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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대표 페미니즘 미술 작가 정은영 "역사가 우리를 망쳐 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" - 여성신문
신지예 여성신문 젠더폴리틱스 연구소장이 우리 시대 인물들과 티타임을 갖는다. 여성신문 온라인과 지면을 통해서 연재한다.지치고 피곤할 때 마시는 한 잔의 차가 마음을 위로하는 것처럼, �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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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모니터에 담긴 국극 배우가 딱 제 키만해서 제 앞에 사람이 서있는 듯한 인상을 받았어요. 제가 공연을 보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. 그런데 마지막 퍼포먼스 영상은 조금 눈이 아팠어요. (웃음)
“그 영상은 썬글라스를 끼고 작업했어요. 섬광이 많고 번쩍거려서 불쾌하고 힘들 수도 있죠. 관객에게 부서지고 교차되고 지루한 듯 하면서도 몰입되는 감각을 주고 싶었어요.
DJ인 키라라의 작업물도 비슷하죠. 평소에 키라라의 작업을 들으며 음악이 부서져 있다고 생각했어요. 제가 어느날 키라라에게 말했죠.
‘키라라, 너의 비트가 이렇게 조각나있는 이유는 네 몸과 세계가 계속해 부딪히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?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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